[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낮과 밤' 남궁민이 김창완에게 날카로운 만년필을 들이밀며 위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공혜원(김설현 분)의 아빠 공일도(김창완 분)에게 나타나 그에게 비밀 실험실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정우는 미리 공일도 연구실에 잠입해 공일도를 기다렸다.
공일도가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 도정우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비밀 실험실, 그리고 실험실의 현 위치를 말해라"라고 말했다.
공일도가 "뭘 어쩌려는 거냐"고 묻자 도정우는 "옳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걸 바로잡아야지. 난 그럴 힘이 있거든"이라고 말하며 공일도를 노려밨다.
공일도는 "날 죽이면 혜원이가 널 용서할 것 같냐"고 물었다.
공일도의 협박에도 도정우는 눈 하나 꿈적하지 않은 채 "용서를 바라는 게 아니다. 내가 당신을 죽이면 당신 딸 기분은 어떨까. 그러라고 당신 옆에 둔 거다"라고 말했다.
도정우는 공일도의 멱살을 잡곤 "빨리 비밀 실험실이 어디 있는지 말해라. 그리고 (연구자) 지원근은 지금 어딨어"라고 위협했다.
이어 도정우는 날이 선 만년필 끝을 공일도 목에 겨눠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 순간 공혜원은 공일도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도정우는 공일도를 위협하다 문에서 난 소리에 뒤를 돌아봐 '역대급'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