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코로나19로 힘든 팬들에게 '현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 1000명에게 500달러(한화 약 55만 원)씩 뿌리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2020년은 무척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밀린 집세와 먹을 음식,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을 되돌아봤다.
덧붙여 "1000명에게 500달러씩 보내며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이벤트 참여 방법을 전했다.
킴 카다시안이 띄운 공지는 게재 직후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킴 카다시안이 제시한 해시태그 '#KKWHoliday'와 함께 각각 자신의 사연을 보내며 이벤트에 당첨되길 바라는 많은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킴 카다시안은 눈에 띄는 팬들에게 약속대로 500달러를 곧바로 송금해 주었다.
실제로 킴 카다시안에게 깜짝 용돈(?)을 지급 받은 팬들은 각각 인증샷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댓글이 26.9만 개가 달렸으며 여전히 그의 선택을 받기 위한 팬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넘사벽' 몸매로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억 9천만 명에 달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1980년생인 그는 2014년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자식 4명을 두고 있다.
킴 카다시안이 가진 재산은 약 9억 달러(한화 약 99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