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함소원이 변화한 모습을 다짐하며 은행을 찾아 ATM기에서 10개가 넘는 통장을 꽂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시터 이모와 가족을 데리고 강남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앞으로 고급스럽게 사는 거다. 좋은 데만 가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쓰는 거다. 나 생각 바뀌었다"며 '짠순이'를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이날 쓸 돈을 뽑기 위해 은행을 찾아 ATM 기기 앞으로 갔다.
은행 VIP인 함소원은 가지고 있는 통장만 10개가 넘었다.
함소원은 배치된 ATM기마다 자신의 통장을 하나씩 집어넣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저는 통장을 기계마다 넣는다. 왜냐면 들어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통장이 많은 이유에 대해 함소원은 "제가 새로 시작한 사업에서 통장이 (매출 확인 차) 제품마다 있다"고 덧붙였다.
ATM기에서 통장이 빠져나올 때마다 함소원은 바쁘게 움직이며 출금 기계가 일하도록 채찍질(?)했다.
얼마나 현금을 쓸지 고민하던 함소원은 "30만 원 어떠냐"고 제안했다
진화는 "좀 더 쓰자"며 "밥 먹을 거니까 20만 원은 나올 거고, 옷 사고 물건 사려면 100만 원은 있어야 한다"고 소비를 독려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저는 카드를 안 쓰고 현금을 쓴다"라며 "카드를 쓰면 내 손에서 돈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막 나간다"고 남다른 현금 사랑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