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김태호 PD가 MBC에 공고 수익 200억 원을 올리며 상여급 1억 원을 받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마땅한 대우가 아니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MBC에 보냈다.
이러한 가운데 김태호 PD가 MBC에 계속해서 머무르는 이유가 새삼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018년 김태호 PD는 자신의 역작 '무한도전'의 종영을 맞이했다.
13년간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프로그램이 종영하자 김태호 PD는 자연스레 이적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유혹은 없다"며 돈 때문에 인생길을 돌릴 순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호 PD는 되레 타사로 이적한 후배나 작가와 MBC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꿀지 고심한다고 밝히기도 하며 애사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태호 PD는 21일 MBC '놀면 뭐하니?'로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광고 수익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1억 원의 상여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