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정은경 "코로나 검사 역량 한계…불필요한 검사 자제해달라"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 시행하는 무료 검사를 불필요하게 반복해서 받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검사 역량에 한계가 있어 우선 순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21일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PCR 검사 시행에 있어 역량의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하고, 또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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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장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감염 가능성이 높아 유증상자,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권고했던 분들이 최우선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는 가족 내에서, 유증상자가 많이 보고 되는 시설, 직장에 있는 분들도 검사를 받는 게 필요해 (일반인이) 반복적으로 검사를 자주 받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다음 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1200명 규모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계 감염재생산지수의 통계적인 수치로 확진자 수 예측을 하면 다음주에는 1000~12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