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쌤이 뭘 안다고 그딴 소리를 해요"···복수 도와주겠다는 구호동에 대들은 '펜트하우스' 배로나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SBS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미방송분을 공개해 시청자를 환호케 했다.


지난 20일 SBS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한 배로나(김현수 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15회 방송분에 포함됐어야 했던 촬영분이나,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다.


해라펠리스 아이들의 괴롭힘에 학교에 자퇴하겠다고 밝히고 뛰쳐나온 배로나는 여느 10대처럼 오락실로 향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배로나는 코인노래방에서 홀로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화끈하게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후 다양한 게임을 하더니, 만화카페에 가서 그간 보고 싶었던 만화도 즐겼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교사 구호동(박은석 분)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도와주겠다. 애들이 뭐라고 협박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배로나는 구호동을 신뢰하지 못했다.


배로나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선생님이 뭘 해줄 수 있는데요? 샘은 걔들 못 건드려요. 이길 수도 없고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구호동이 "(친구들이) 죄를 지었으면 처벌받게 해야지. 피해자인 네가 그렇게 도망가는 게 말이 안 된다. 너 어렵게 학교 들어왔다며"라고 배로나를 달랬다.


하지만 이미 학교에 미련이 없어진 배로나는 "선생님이 뭘 안다고 그딴 소리를 해요. 내 일에 신경 쓰세요. 난 이제 청아예고 학생 아니니까"라고 대들며 자리를 떠났다.


구호동이 능력 있는 로건리라는 걸 모르고 도움의 손길을 뿌리친 배로나.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펜트하우스'에서도 배로나가 학교로 안 돌아올지 시청자의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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