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하루 사망자가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 698명이 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의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 22명이었다.
갈수록 위급해지는 상황 속에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은 남은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총 42개뿐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 병상 대기를 하던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증가하는 만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