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쇼미9'로 유명해진 후 자기 때렸던 학폭 가해자들에 사과 받았다 고백한 쿤디판다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nothermaturesgold'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쿤디판다가 '쇼미더머니 9'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과거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들을 용서한 영상이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쿤디판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쿤디판다는 10년 전 당했던 학폭에 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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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othermaturesgold'


그는 "질문들이 계속 온다. 이런 게 궁금하구나"라며 "학폭 그놈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말이 와서 시청자 빠질 생각 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제 얼굴에 침을 뱉은 그 친구는 연락이 아직 안 왔다"고 전한 쿤디판다는 "옆에서 낄낄대던 얘들은 연락이 왔다"고 털어놓았다.


쿤디판다는 인스타그램 DM으로 학폭 가해자에게 "대학교에 오니 적응하기 힘들더라. 네 생각이 나서 정말 미안했다. 연락이 늦어 미안하다. 반성하고 있다. 네가 잘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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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othermaturesgold'


가해자를 싫어하는 게 인생에 있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쿤디판다는 자신에게 연락한 친구를 용서했다며 팬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용서라고 전한 쿤디판다는 "적당한 분노는 인생에 도움이 되지만, 언젠가는 용서를 해야 한다. 마음속에 응어리를 최대한 없애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쿤디판다는 Mnet '쇼미더머니 9' 본선에 진출해 화려한 랩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YouTube '잠 안자는 소녀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