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경이로운 소문'이 배우진의 열연과 쫄깃한 서사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이 잠시 걸음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20일 방송한 '경이로운 소문' 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9.302%(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7.721%를 기록했던 지난 7회보다 약 2%나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문(조병규 분)과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마주했다.
이들은 치열하게 대립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이들의 대립을 올해에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16일 OCN 측은 방영 중인 '경이로운 소문'의 결방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26, 27일 방송사 내부 사정에 따라 '경이로운 소문'이 결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이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자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매회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몇 안 되는 드라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기세등등한 시기에 잠시 안방극장을 떠나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021년 1월 2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