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팽현숙이 방송 최초로 외국인 수양딸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팽현숙이 두 딸과 미리 크리스마스 맞이하며 데이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팽현숙은 딸들을 위해 서둘러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이 "딸이 하나지 않냐"고 질문하자 팽현숙은 "딸이 둘이다"라고 답했다.
팽현숙, 최양락은 커플 니트를 입고 두 딸과 만났다. 두 사람의 친딸인 하나씨와 유진이라는 이름의 외국인 딸이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한테 수양딸이 하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진이라고. 5년 전 왔던 아이인데, 내가 친엄마처럼 해주면 좋아해주고 서로 말이 잘 통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인연은 5년 전 가게에서 시작됐다. 유독 한국말을 열심히 하는 친구였고, 그의 엄마와 나이가 동갑이라는 걸 알고 '한국 엄마'를 해주기로 했다.
마침 친딸 하나씨도 유진씨와 나이가 같아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
팽현숙, 최양락은 두 사람이 "집에도 오고 같이 밥도 먹는 사이"라며 뿌듯해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