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릴보이·방탄 제치고 멜론차트 '2위'까지 찍은 신인 가수 경서

인사이트꿈의엔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경서가 국내 최대 음원 차트 멜론에서 신인답지 않은 호성적을 거두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20일 오후 2시 이후 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을 집계한 멜론의 '24hits' 차트에서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이 2위에 올랐다.


당초 1위와 2위는 Mnet '쇼 미 더 머니 9'의 음원인 'VVS'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였다.


그러나 2시 이후부터 경서의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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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다이너마이트'는 3위에 자리했고 뒤를 이어 '쇼 미 더 머니 9'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이 4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밤하늘의 별을(2020)'은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유명한 노래를 원곡으로 해 리메이크를 한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신인 가수 음원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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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하지만 해당 음원이 대중적으로 익히 알려진 노래는 아닌 탓에 일각에서는 이 같은 순위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발매된 직후에도 경서의 노래는 이들의 수록곡 사이에 자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반응과 달리 원곡만큼 충분히 좋은 노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누리꾼 사이에서 이 같은 갑론을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