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스캐·어하루'로 빵 뜨기 전 7년간 무명생활하며 50개 작품 '단역 출연'했던 김혜윤 (영상)

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김혜윤이 과거 7년간 겪었던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보라다방'에는 "2020년에 다시 만난 보라와 혜윤이의 찐친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윤은 직접 그린 인생 그래프를 통해 과거 연기자를 꿈꾸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혜윤은 "처음으로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중학교 3학년 때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여고생 1' 이런 역할을 맡으려고 오디션을 엄청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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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를 통해 데뷔한 김혜윤은 tvN '도깨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약 50여 개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김보라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작품을 한 게 지금의 김혜윤을 있게 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김혜윤은 "그 시기가 짧은 시간이지만 당시에는 길게 느껴졌다. 배우로서의 성공이 너무 멀리 있는 일 같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의 꿈은 드라마에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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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또 프로필상 키가 160cm인 김혜윤은 연기 실력이 아닌 키 때문에 자주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네 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라는 위로를 받은 김혜윤은 콤플렉스를 벗어나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됐다.


김혜윤은 "지금은 그 시기가 너무 소중하다. 그때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다. 그만큼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7년간 단역 생활을 견딘 김혜윤은 JTBC 'SKY 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인사이트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YouTube '보라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