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의 예고편에서 국내 라면 '너구리'가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리우드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예고편 영상에 등장한 농심 '너구리 컵라면'이 화제로 떠올랐다.

'아메리칸 울트라'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호흡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영화다.

극중 컵라면은 CIA 요원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주인공에게 접근하기 위해 구입한 물건으로 극 초반 편의점 장면에서 꾸준히 등장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무기로도 활용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27일 농심의 관계자는 "협찬한 적은 없다"며 "영화 속 너구리의 등장은 주인공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설정돼 있어 자연스럽게 소품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 액션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는 오늘(27일) 국내 개봉했다. 

via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