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문명특급'을 운영 중인 '연반인' 재재가 '2020 SBS 연예대상'서 무관에 그쳐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0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로 올 한 해 뜨겁게 활약한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늦게까지 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대상 수상자에 다른 이견을 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 한해 최고의 콘텐츠 예능을 만든 재재가 상을 못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재재는 이날 대상 후보 신동엽과 양세형, 이승기의 인터뷰까지 했지만 SBS 측은 재재의 성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올 해 재재가 화제성 다 끌어모아서 예능 하드캐리했는데 무관이다"라며 속상해했다.
안타깝게도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SBS에서 독립한 보도국 소속 '스브스뉴스'에서 만든 콘텐츠다.
재재 역시 정식 직함은 보도국 PD다.
때문에 재재가 아무리 올 한 해 맹활약을 했어도 'SBS 연예대상'에는 후보 자체에 속하지 못한다.
재재는 이런 이유로 '2020 SBS 연예대상'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재재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문명특급'은 '스브스뉴스'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중 하나다.
'문명특급'은 팬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현재는 103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