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예대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김광규가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고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센터에서는 '2020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광규는 '불타는 청춘'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광규는 "늦은 밤에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 재외동포 분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2020 SBS 연예대상'
이어 그는 "12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부산에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실 우리 어머니와 영광을 같이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감을 마무리하면서 김광규는 "힘든 세상이다. 재석이 형"이라고 부르더니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실제로 김광규가 유재석보다 형이지만 폭등하는 아파트 값이 안타까워 이같이 농담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값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그때 사지 않았던 아파트가 6억에서 더블이 됐다. 나는 지금 강남에서 여전히 월세로 살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후에도 김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 '그때 살걸'"이라고 게시물을 올리는 등 꾸준히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 SBS 연예대상'
※ 관련 영상은 4분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