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
19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56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동부구치소발(發) 확진자를 더하면 확진자 수는 800명대까지 치솟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260여명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07명, 경기 247명, 인천 66명, 강원 51명, 경남 41명, 경북·부산 각 22명, 전북 20명, 충남 16명, 제주 12명, 충북·대구 각 10명, 광주 8명, 울산 5명, 전남 3명, 대전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 2,400여 명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추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에는 신규 확진자 감염 추세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전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500명대였으나 최종 마감 결과 1천 명(1,053명)을 넘어선 수치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나흘째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자 병상 확보 첫 행정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