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Show Me The Money 9' 최종 우승자 발표 순간 방송 사고가 발생되고 말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9'에서는 파이널 무대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이날 래퍼 래원과 스윙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되며 자연스럽에 릴보이, 머쉬베놈이 1위 후보에 올랐다.
MC 김진표는 "최종 우승을 거머쥘 그 주인공은"이라고 외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에는 "대망의 파이널 최종 우승자 공개!"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하지만 김진표의 멘트가 나오기 몇 초 전부터 릴보이와 머쉬베놈 뒤에 있는 전광판에는 파이널라운드 금액이 공개돼 있었다.
이를 발견한 김진표는 당황할 법도 한데 놀라운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파이널라운드 금액 발표는 김진표의 멘트 뒤에 나와야 했지만 제작진 측의 사소한 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김진표가 티 안 나게 멘트를 잘 쳤다", "티를 안 내서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how Me The Money 9' 파이널 무대 결과 릴보이가 머쉬베놈을 제치고 최종 1위에 등극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