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故 종현-우린 봄이 오기 전에' 커버한 아이유 (영상)

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아이유가 故 종현의 노래를 열창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 엉망라이브3' 3화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청아한 음색으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난 시즌 공약으로 노래 하나를 완곡하게 된 아이유는 종현의 '우린 봄이 오기 전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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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아이유는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이맘때쯤 불러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18일은 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3주기 되는 날이었다.


잔잔한 기타 리듬이 흘러나오자 아이유는 두 눈을 감은 채 노래를 시작했다.


아이유는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번 볼까요", "사실은 난 널 바라보는 게 지켜보는 게 좋아" 등 감성적인 가사를 음미하듯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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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EDAM Entertainment'


평소보다 차분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에는 종현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느껴졌다.


앞서 종현은 아이유에게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 '우울 시계'를 선물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아이유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콘서트에서 "다음 곡은 원래 리스트에는 없는 노래다. 이 노래를 정말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라며 '우울 시계'를 선곡했다.


한편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지난 2017년 향년 27세의 어린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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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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