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세븐틴 결국 '가요대축제'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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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세븐틴이 결국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18일 세븐틴은 공식 SNS를 통해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습니다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다"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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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세븐틴이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일 무대는 무산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17일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KBS '가요대축제' 출연을 대기 중이던 세븐틴의 출연 여부를 두고 팬들 역시 마음을 조린 바 있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무엇보다 멤버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20 KBS 가요대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부 사전 녹화로 무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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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의 ‘2020 KBS 가요대축제’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세븐틴과 동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헤어샵에 방문함에 따라, 세븐틴 전 멤버가 17일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 멤버가 신속히 동일한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검사처로부터 결과를 전달 받은 시간이 모두 상이하였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은 금일부터 활동을 정상 재개하였습니다만,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조금 전 검사처로부터 금일까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틴은 ‘2020 KBS 가요대축제’에 부득이 불참함을 알려드립니다.

에스쿱스 군은 17일 검사 이후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에스쿱스 군의 검사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