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금쪽이의 혼잣말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엄마에게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에게 놀자고 말했다. 엄마는 "엄마는 할 일이 많다. 조금 있다가 놀자"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엄마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금쪽이는 "괜히 태어났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가 훨씬 좋았다"라며 과격한(?) 표현으로 서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는 아빠가 있으니까 난 필요 없을 거다", "그만 엄마 떠나주려고" 등 충격적인 말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평소에 저런 말을 한다. 방 안에 혼자 있는 모습을 처음 본다"라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MC 신애라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을 때 하는 말을 하고 있다"라며 걱정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어릴 때 저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상처받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어디서 저런 소릴 들었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금쪽이의 사연은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