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송하예가 '미스트롯 2'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는 112팀의 트롯걸이 소개됐다.
이날 빨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송하예는 '타장르부'로 소개됐다.
송하예가 속한 '타장르부'에는 클래식 오서영, 뮤지컬 방세옥, 발라드 은가은, 판소리 최형선이 포함됐다.
송하예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카메라를 향해 일명 '깨물하트'를 선보이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해당 방송에서 송하예의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송하예는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트로트에 대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솔직히 트로트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발라드 할 때는 슬픈척하는 게 답답해서 힘든데 트로트는 아니다. 그래서 (트로트를 통해) 다 발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8월 bnt와의 인터뷰에서 송하예는 "트로트 느낌이 나는 댄스곡을 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다 같이 자라서 트로트를 되게 좋아한다"라며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니 소식', '새 사랑' 등 다수 곡으로 사랑받은 송하예는 지난해 블락비 박경이 SNS를 통해 제기한 '음원 사재기' 의혹에 언급됐다.
이에 관해 송하예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으며 서울동부지법은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