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며 점점 더 상황이 악화 되고 있다.
17일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822명이다.
이는 어제 동시간 대비 20명이 더 증가한 수치다.
2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내일(18일) 기준으로는 이날과 비슷하게 1천명 대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오늘 하루만 284명이 추가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54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인천까지 합칠 경우 수도권에서만 5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나오지 않은 도시는 세종시 한 곳뿐이다. 전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전남에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