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매일유업은 12월초 시작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폴 바셋 스틱커피로 구성된 '소잘우유 기획패키지 세트'를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하는 소잘우유 24팩 한박스와 폴 바셋 스틱커피 10봉으로 구성된 기획패키지 세트를 구매 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소잘우유 10팩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카카오메이커스 역시 기부캠페인에 동참한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는 기획패키지 세트의 딜 수익금 전액을 (사)안부우유에 기부하기로 했다.
매일유업과 카카오메이커스가 함께하는 소잘우유 캠페인을 통해 기획패키지 3천세트 이상을 판매해 소잘우유 3만팩 이상의 제품 기부를 목표하고 있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카카오톡 어플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지난 11월까지 3천여개 제조사에서 1천만여개 제품을 판매하며 누적거래액 3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를 시작한 2016년부터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단순히 제품 기부를 넘어 소잘우유의 연매출 1% 기부를 결정하고 여러가지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최근 서초구 방배동 60대 어르신의 안타까운 고독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 역시 "매일유업의 안부우유 후원 기부캠페인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선한 영향력이 우리 주위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소잘우유 스페셜 체험팩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했던 4만명의 5배를 초과한 20만명이 참여해 조성된 기부금 3억원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측에 기부한 바 있으며, 소잘우유 연 매출 1%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소잘우유 1%의 약속'으로 조성된 기부금 역시 서울시 16개구 2천여 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