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하선호가 바쁜 활동을 한 와중에도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하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선호는 수능 몇 점 나왔냐는 질문에 "풀었더니 국어1 영어2(등급)"라고 밝혔다.
답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가채점의 흔적이 담겼다. 끝없이 이어진 동그라미가 시선을 끈다.
하선호는 "근데 걱정 마. 약속 지켰어"라며 실제 답안지에는 정답을 다르게 표기했음을 알렸다.
앞서 하선호는 '인서울 명문대'에 수시 합격했다며 정시 최저 맞춰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 수능 점수를 깔아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하선호는 지난 3일 수능시험장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겼다.
각종 방송 활동 및 앨범 발매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음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하선호에 누리꾼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선호는 Mnet '고등래퍼'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학생이라는 이력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