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5일) 하루 동안 1,078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7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만 5,4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천 54명이었고,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사례로는 서울 378명-경기 329명-전북 75명-인천 67명-부산 4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총 612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선구매한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돼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 총리는 "지난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서 확정한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의 선구매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목표로 한 백신 접종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확보한 물량은 최대한 앞당겨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