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연기대상 주자"···악마 '광기' 제대로 표현한 어제자 '펜트하우스' 김소연 연기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소연의 광기 폭발 연기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은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날 방송에서 천명수(정성모 분)는 차기 이사장에 천서진의 동생 천서영(신서현 분)을 선임했고, 유언장을 수정했다.


원래는 천서진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로 했지만, 불륜으로 이혼을 한 건 집안의 수치라며 '줬다 뺏은' 것이다. 


천서진은 천명수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을 했지만 천명수는 천서진의 이사회 제명과 재산 환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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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이는 결국 두 사람의 말다툼으로 번졌고, 천명수는 충격을 받아 대화를 나누던 도중 계단으로 굴러떨어졌다.


천서진은 도움을 요청하는 천명수의 손을 뿌리치고 서류 가방 속 상속 문건을 챙겨 자리를 벗어났다. 


청아예고 이사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를 버린 것이다. 


헤라펠리스로 돌아온 천서진은 비에 흠뻑 젖은 채, 피 묻은 손으로 피아노를 치며 폭발하는 광기를 나타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특히 피아노 위로 비치는 악마의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방송이 끝난 후, 광기라는 단어를 소름 돋게 표현해낸 김소연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연기대상 주고 시작합시다", "피아노 연주할 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등의 반응으로 그녀의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천서진이 이사장에 취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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