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친구 관계 꼬이는거 싫다며 "빠른 생일과 절대 친구 안한다" 선언한 스타 5명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빠른년생은 인간관계 족보를 얽히고설키게 해 일명 '족보 브레이커'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칼같이 선을 그은 스타들이 있다.


형, 동생이 명확하던 친구 관계가 잘못하면 빠른년생 때문에 꼬여버리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훈훈한 마음씨를 지닌 스타도 일부 속해 눈길을 끈다.


엄연히 자신보다 한 해 늦게 태어난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스타를 한데 모아봤다.


1. 김우빈


인사이트싸이더스HQ


인사이트KBS2 '함부로 애틋하게'


첫 번째로 소개할 스타는 바로 배우 김우빈이다.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배우 박신혜는 김우빈이 "90년대 생과는 친구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1989년 7월 16일생으로 1990년 2월 18일생인 박신혜와 친구를 하지 않기 위함이었다.


김우빈은 "친구 관계가 많이 꼬인 적이 있다"라며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2. 박세리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


예능인으로 특급 활약 중인 골프 감독 박세리도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다.


최근 박세리는 SBS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에 출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1978년 2월생 개리가 빠른년생이라며 1977년생인 박세리에게 친구를 신청하자, 박세리는 "그런 친구 없다. 족보 정확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3. 보아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가수 보아 역시 빠른년생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트러블을 겪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1985년생으로 빠른 1986년생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족보 정리가 안 된 사람이 딱 한 명 있다며 보아를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1986년생들은 다 날 오빠나 형으로 부른다"라며 "예를 들어 1986년생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은 다 날 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유노윤호는 "보아가 1986년생인데 저한테 친구라고 하더라"라면서 "서로 나이 계산하며 신경전 하다가 한 1년 반 정도 말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4. 김종민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뇌피셜'


코요태 김종민도 빠른년생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과거 유튜브 채널 '뇌피셜'에 등장한 김종민은 빠른년생에 관해 "법적으로도 인정을 안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월생도 그해 나이로 적용해야 한다"며 "그렇게 안 하면 되게 애매하다. 꼬일 대로 꼬여서 풀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5. 이수근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뇌피셜'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타는 희극인 이수근이다.


유튜브 채널 뇌피셜'에서 이수근은 "나는 빠른년생이지만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1975년 2월생인 이수근은 "74년생인 사람들에게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라며 빠른년생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