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흉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벽 시간 흉가를 찾아 동영상을 촬영하던 20대 유튜버가 시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새벽 3시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있는 폐가에서 20대 유튜버 A씨 등 2명이 방에 누워있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40~60대 남성으로 추정됐으며 시신은 부패가 심해 변색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보내 현장을 통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곤지암'

시신이 발견된 주택은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았으며 A씨는 동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자연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충북 증편군에서 흉가 콘텐츠를 진행하던 유튜버가 백골 시신을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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