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03년부터 5편의 영화로 제작되면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최근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조니 뎁이 하차하면서 공석이 된 잭 스패로우 역을 여배우 마고 로비가 맡게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시네마블렌드, 뉴스18 등 외신은 마고 로비가 새로운 주연을 맡는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의 소식을 전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시리즈 내내 주인공 잭 스패로우 역을 맡았던 조니 뎁이 각종 이슈로 출연하지 않게 되면서 앞으로 제작될 '캐리비안의 해적 6'에 누가 잭 스패로우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우리에게 '할리퀸'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고 로비가 잭 스패로우를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는 기존의 캐리비안의 해적과 다른 새로운 '여성판'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여성판 '캐리비안의 해적'은 기존 영화와 다른 새로운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며 현재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GettyimagesKorea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

마고 로비는 이 영화에서 잭 스패로우와 같이 파워풀한 여성 해적 리더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아직 영화의 줄거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디즈니는 "강력한 여성 파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영화 팬들에 기대를 안겼다.

최근 해피 새드 컨퓨즈드(Happy Sad Confused) 팟캐스트에 출연한 마고 로비는 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직 제작 초기 단계라 아직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외에도 기존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편 역시 제작될 예정이며 조니 뎁을 다시 출연시켜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