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광안리 일대 관광용 '수륙양용버스' 도입
여름 관광지의 대명사 부산에서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가 도입돼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부산시는 '제6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에서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의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수륙양용버스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수륙양용버스는 육지와 해상을 동시에 다닐 수 있는 버스로 해상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입됐다.
부산시에 의하면 운행 차량은 총 3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운행 요금은 향후 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월 인천시가 한 발 먼저 수륙양용버스 운영을 시작했지만, 해상을 운항하는 사례는 부산이 처음이라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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