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스오피스 1위인데 하루에 '1만명'도 동원 못한 한지민X남주혁 영화 '조제'

인사이트영화 '조제'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영화 '조제'가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이 무색하게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제'는 7962명을 끌어모았다.


'조제'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하루에 만 명의 관객도 유치하지 못한 셈이다.


개봉 5일 차를 맞이한 '조제'의 누적 관객 수는 8만 68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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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조제'


지난 10일 2만 2217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제'는 다음날 관객 수 1만 5924명을 기록했다.


이어 주말인 12일과 13일은 각각 2만 1990명, 1만 8325명을 극장가로 끌어들였다.


'조제'의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개봉 이후 14일이 처음이다. 


이는 작품성, 배우들의 연기와는 별개로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한 시기에 개봉을 감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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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연 배우 한지민, 남주혁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영화 '조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같은 날(14일) 전국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 역시 평소보다 낮은 2만 1890명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종관 감독의 영화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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