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몸 자랑 아냐"···줄리엔강이 '영하 9도' 날씨에도 웃통 벗고 등산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줄리엔 강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상의를 벗고 등산하는 이유를 밝혔다.


14일 줄리엔 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글과 함께 영상,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 정상에서 상의를 벗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줄리엔 강의 모습이 담겼다.


헐크를 연상하게 하는 근육과 끝없이 펼쳐진 어깨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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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그는 영하 9도의 날씨에도 민소매 하나만 걸치고 산을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줄리엔 강은 그런 시선을 의식했는지 "추운데도 웃통 벗고 등산하는 것은 몸 자랑이나 남자다움을 과시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추위로 인한 생리학적인 장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몸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우리의 감정이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도파민, 세로토닌, 기초 대사량도 증가시키고 이외에도 장점이 여럿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그러면서 그는 "아직 시작 단계라면 처음부터 벗고 하는 것보다 추위에 차츰 적응해 나가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다.


최근 그는 '가짜사나이 2'에 출연해 남다른 리더십과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