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Crimson Desert – 붉은사막'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게임사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오랜시간 기다려온 유저들은 '기대 이상'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11일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더 게임 어워드(TCA)에 공개했다.
TCA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의 게임상(GOTY)을 발효하는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다.
공개된 영상은 4K 화질의 뛰어난 그래픽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의 한 장면을 담았다.
YouTube 'Crimson Desert – 붉은사막'
5분 27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인공 맥더프와 그의 용병단 이야기가 담겼다. 방대한 오픈 월드와 속도감 있는 액션신 등은 디테일이 살아 숨 쉰다.
특히 용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은 게임 유저들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해당 게임 영상에 누리꾼들은 "한국 게임 맞아?", "주모!" , "출시되면 무조건 구매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붉은사막에는 펄어비스의 자신감이 담겼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달리 붉은사막은 글로벌 콘솔·PC 게임 유저를 겨냥해 만들어졌다.
MMO 콘솔 타이틀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한국 게임이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붉은사막은 오는 2021년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