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로운과 원진아의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하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측은 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예고편은 화장품 마케팅팀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와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심장 떨리는 밀당을 예고했다.
윤송아를 향한 채현승의 귀여운 인사와 함께 시작한 영상은 얼마 가지 않아 인생 최초의 시련에 빠진 모습으로 이어졌다.
침대에 누워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찌푸린 모습에서 은근한 기대를 담아 던진 "혹시 난 남자로 본 적 없어요? 단 한 번도?"라는 그의 물음은 윤송아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뻔히 보였다.
그러나 좌절도 잠시, 채현승은 "그럼 선배한테 예쁨 받으려면 일 잘하면 된다는 거죠?"라는 천연덕스러운 말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걸음씩 다가갔다.
윤송아에게 슬쩍 커피를 건네고, 더 일에 열중하고, 때로는 "살짝 심쿵한 것 같은데?"라는 장난과 귀여운 춤으로 미소를 짓게 하는 등 오직 선배만 바라보는 완벽한 후배의 면모는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무슨 일인지 머리가 촉촉하게 젖어 애절한 눈빛과 낮은 목소리로 부르는 "선배" 퍼레이드는 벌써부터 미소를 주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에는 윤송아에게 살짝 가까이 다가서는 채현승의 모습과 함께 "내가 선배 좋아한다구요"라는 고백이 겹쳐 두 사람의 로맨스에 열띤 기대감이 치솟았다.
후배 로운의 쉬지 않는 직진 본능으로 여심을 정조준하고 있는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내년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