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신곡 '잘할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승기 - 잘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10일 발매한 신곡 '잘할게'를 열창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잘할게'는 이승기의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이별 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이날 검은 슈트를 입고 등장한 이승기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잔잔한 피아노 리듬이 흘러나오자 이승기는 두 눈을 감고 감정을 잡았다.
이승기는 초반부터 높은 고음을 자랑하는 '록발라드'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술 취해 전화하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잘 안돼", "안을래 너를 품에 더 잘해줄게" 등 애절한 가사를 음미하듯 내뱉었다.
이승기는 이별한 남성의 감정을 녹여낸 가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승기는 신곡 '잘할게'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박규영과 함께 절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