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도수 높은 안경을 쓰는 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려욱은 친한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행동이 있다며 퀴즈를 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체 샤워', '하이파이브' 등 오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희철이 "안경 낀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정답을 맞혔다.
려욱은 "내가 시력이 굉장히 안 좋다. 시력이 -7.5다"라고 고백하더니 실제로 쓰는 안경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안경을 착용하는 순간 똘망똘망한 눈이 순식간에 작아지면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
멤버 동해는 호기심에 려욱의 안경을 착용했으나 어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곧장 벗었다.
이후 강호동도 려욱의 안경에 도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상대로 강호동의 이미지도 180도 바뀌었다. 어딘가 모르게 옹졸한 이미지를 풍겨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게 바로 안경 쓴 짝꿍도 다시 봐야 하는 이유라며 렌즈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