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한다는 설렘으로 가득 찼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필수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안방극장에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들은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탄탄한 스토리와 넘사벽 연기력으로 시청률 새 역사를 쓸 것 같은 하반기 드라마를 함께 만나보자.
1.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는 자극적이고 강렬한 스토리로 매회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을 시작한 해당 드라마의 1회 시청률은 9.2%였지만 13회는 22.1% 시청률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는 아파트 로열층 100층에 살고 있는 이들의 욕망과 상류사회 입성을 위한 경쟁을 그린 드라마다.
2. OCN '경이로운소문'
OCN '경이로운 소문'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히어로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과정을 담았다.
'경이로운 소문'은 매회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며 OC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3. JTBC '허쉬'
배우 황정민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JTBC '허쉬'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해당 드라마 1회는 3.4%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허쉬'는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4. tvN '철인왕후'
배우 신혜선은 tvN '철인왕후'를 통해 사극에 도전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의 영혼이 깃들어버린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임금 철종(김정현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드라마는 신박한 설정 탓인지 8.7%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토일극 역대 첫방송 2위 기록을 경신했다.
5. tvN '여신강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여신강림' 역시 하반기 기대작이다.
해당 작품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수호(차은우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여신강림'은 1, 2회 모두 3.6%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