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성교육 시켜준 '22년 지기' 남사친과 밤늦게 통화하는 아내에 분노한 남편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아내의 '남사친' 때문에 고민에 빠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소리꾼 조엘라와 뮤지컬 배우 원성준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원성준은 3살 연상 아내 조엘라의 '남사친' 존재를 폭로한다.


원성준은 "아내의 남사친과 어느 순간부터 마치 기싸움을 하는 듯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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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그는 "한 번은 밤 11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에 두 사람이 너무 신나게 통화를 했다. 그런데 심지어 그분이 저를 바꿔 달라고 해서 '엘라 잘 챙겨줘'라고 말하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이에 조엘라는 고개를 내저으며 "어휴, 꽉 막힌 남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엘라는 남사친의 존재를 설명하며 "22년 된 고교 동창이다. 제 화려했던 연애 얘기는 물론 모든 걸 알고 있는 친구다. 남자하고 손만 잡아도 임신이 되는 줄 알았던 저에게 성교육을 시켜준 진짜 소중한 친구"라고 설명한다.


원성준은 남사친의 존재를 결혼 후에 알게 됐다며 남모를 마음고생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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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개그맨 이용진은 "남사친이 오버한 게 맞다. 남편한테 저렇게 직접 당부하는 건 월권이다"라고 일침을 날린다.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형으로서 잘 챙겨주라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의 고민은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