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캡틴 아메리카의 두 친구 팔콘과 윈터 솔져를 필두로 한 마블의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솔져(Falcon & Winter Soldier)' 시리즈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마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팔콘 앤 윈터 솔져'의 첫 번째 예고편이 올라왔다.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인 '팔콘 앤 윈터 솔져'는 마블을 떠나는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 팔콘, 윈터 솔져의 이야기가 중점이 될 예정이다.
미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인 팔콘은 하늘을 나는 EXO-7 슈트를 입고 뛰어난 비행 실력과 전투력을 자랑하는 슈퍼히어로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윈터 솔져(버키 반즈)는 캡틴 아메리카의 '아픈 손가락'이라 말할 수 있는 오랜 친구다.
버키는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 왜소한 체격일 때부터 늘 그를 챙겨주고 도와준, 따뜻한 우애를 자랑하는 절친이다.
하지만 '퍼스트 어벤져'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그가 빌런이 되어 등장해 관객들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 '팔콘 앤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강력한 빌런 플래그-스매셔를 포함한 장애물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마블을 떠나고 그의 유산인 방패가 남겨진다.
방패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팔콘인 샘 윌슨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버키가 방패의 행방을 묻자 그는 복잡한 문제가 생겼다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예고편 맛집' 마블답게 역대급 액션과 스릴감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팔콘의 새로운 슈트 그리고 윈터 솔져의 와칸다산 바이오닉 암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되는 '팔콘 앤 윈터 솔져'는 편당 제작비가 최대 2,500만 달러(한화 273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마블 TV 시리즈 중 최대 규모의 제작비다.
2021년 마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팔콘 & 윈터 솔져'는 당초 올해 8월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021년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내년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