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인기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지친 몸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러닝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일하느라 안 좋아진 건강을 챙기겠다며 러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차리고 2년 동안 한 열흘 쉰 것 같다"며 "한 달 전에 머리가 아파 병원을 가려 했다. 그런데 병원에 가면 마감을 못 지켜 밖에서 한 시간 서 있었다"고 고백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일상을 온전히 일에만 전념하던 기안84는 결국 "죽으면 어떡하나 싶어 병원에 갔는데 그때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기안84는 지난 2018년 웹툰 관련 법인 회사 '주식회사 기안84'를 설립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2014년부터 네이버 웹툰 '복학왕'을 연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춘'에는 내놓으며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웹툰 밖에서 기안84는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그는 화보 촬영, 런웨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했다.
방송과 웹툰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낸 기안84에 누리꾼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 관련 장면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