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직장인 61%가 "다이어트 강박증에 시달린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강박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 61.9%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에 시달린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달리고 있는 증세'에 대해 묻자 직장인 33.33%가 '매일 수시로 다이어트 생각을 한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체중을 확인할 때마다 우울하다(20%)'와 '식사를 할 때마다 불안하다(16.67%)', '음식 칼로리 체크를 한다(3.33%)'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직장인들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로 '체력과 건강 유지(52.36%)'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21.43%)'와 '멋지고 예쁜 옷을 입기 위해서(19.05%)', '남들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7.16%)'를 체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에 응한 직장인들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식이요법(13.95%)'이나 '굶기(13.95%)'보다 '수영·걷기 등 운동(62.79%)'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