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에 새로운 게스트 박재훈과 박혜영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13살 아들 박준성이 숨겨둔 속내를 꺼내놔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6년 차 박재훈, 박혜영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박혜영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에 대한 아들 준성이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준성이가 "엄마, 아빠 각자 재혼만 안 하면 된다"고 전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박혜영은 "준성이가 우리가 각자 재혼하지 않으면 그냥 가족이지 않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준성이의 조언에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는 박혜영은 박재훈에게 농담 섞인 당부를 건넸다.
그는 박재훈에게 "여자친구만 많이 만나라"라며 재혼은 안 된다고 선을 그어 보는 이의 입꼬리를 올렸다.
한편 박재훈과 박혜영은 연애 6개월 만인 2007년 6월 결혼했다.
이후 2015년 두 사람은 둘째 서영이(7)를 낳은 직후 돌연 이혼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