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故 터틀맨이 음원 집계도 안 되는 '테이프 발매'만 고집했던 뭉클한 이유 (영상)

인사이트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故 터틀맨이 거북이로 활동하며 유독 테이프 발매를 고집했던 이유가 누리꾼을 감동케 했다.


지난 11일 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미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터틀맨의 생전 행보를 되짚는 시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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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그중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것은 바로 터틀맨이 테이프 발매를 고집한 이유였다.


거북이 멤버 지이는 터틀맨 방에서 발견한 테이프를 가리키며 "그때 한창 CD에서 MP3로 넘어갈 때였는데 우린 테이프를 발매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하하는 "안 찍던 가수도 많았다"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지이는 "음원 집계도 안 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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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그러면서 지이는 테이프 발매를 고수한 것에 대해 "트럭 운전하시는 분이 거북이 노래를 많이 들으셨다"며 "터틀맨이 '트럭에는 CD 플레이어가 없다. 우리가 테이프를 찍어야 그분들이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발매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금비는 "테이프 판매량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음원 집계가 되지 않음에도 오롯이 팬을 위해 테이프 발매를 고집했다는 터틀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Mnet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 관련 영상은 3분 3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