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돌' 건후가 생크림으로 범벅된 아빠 박주호의 얼굴을 깔끔하게 닦아줬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 건후, 진우를 보러 박주호의 집을 방문한 황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광희는 삼남매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주고자 SNS에서 핫한 '케이크 게임'을 준비했다.
먼저 황광희와 박주호가 대표로 나서 게임을 했고, 간발의 차로 박주호가 패하며 생크림 폭탄을 맞았다.
박주호가 "어떡해"라며 당황스러워하자 건후는 곧장 부엌으로 달려가 물티슈를 가져왔다.
이어 건후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 얼굴에 덕지덕지 묻은 생크림을 닦아냈다.
아직 4살인 만큼 어설플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건후는 야무진 손길로 세심하게 닦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건후가 폭풍 성장했음을 새삼 느껴볼 수 있어 랜선 이모들을 괜스레 울컥하게 만들었다.
박주호는 '효자' 건후 덕분에 다시 시야를 확보해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주호는 삼남매 나은, 건후, 진우와 매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즐거운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