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vnbros'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신서유기' 제작진에게 본의 아니게 얼굴 크기로 굴욕을 당한 강호동에게 심심한 사과를 건넸다.

지난 10일 tvN '신서유기 8'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호덩 미안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셀카가 올라왔다.

사진에는 촬영 중 송민호와 강호동이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 찍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끈끈한 친밀감 만큼이나 돋보인 건 바로 강호동의 얼굴 크기였다.

Instagram 'tvnbros'

강호동은 송민호보다 배로 큰 얼굴 크기를 자랑해(?)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평소 소두로 유명한 송민호와 한 덩치 하는 강호동의 투샷이라 더욱 차이가 극명했다.

제작진은 사진 업로드로 인해 뜻밖의 '한 방'을 먹은 강호동에게 미안해졌는지 또 한 번 사과를 건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Instagram 'tvnbros'

이후 제작진은 강호동의 레전드 급 단독샷을 공개하며 "미안해서"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이미 늦었습니다", "이 사진은 얼굴 작게 나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 송민호가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 8'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