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조두순, 내일(12일) 오전 6시 출소···관용차로 자택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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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희대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내일(12일) 출소한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전후로 교도소 문 밖을 나선 뒤, 관용차를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다.


11일 법무부는 '조두순 출소 당일 전자장치부착명령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두순은 12일 오전 전자장치를 부착한 뒤 교도소 문을 나선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이후 조두순은 관용차를 이용해 안산 보호관찰소로 이동해 보호관찰 개시 신고서 접수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거주지로 이동하게 된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관용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로 조두순이 전자장치 부착 직후 1대 1 밀착감독 집행 대상자가 되는 점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경우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점 등을 꼽았다.


하지만 법무부는 조두순이 출소하는 교도소가 어디인지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조두순이 개시 신고 등 법정 절차를 마친 뒤 신속히 주거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취재진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인근 주민의 불안, 동거 가족의 인권, 낙인 효과로 인한 사회 복귀 저해 등이 우려되므로 조두순의 주거지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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