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신강림' 차은우가 교복 재킷을 가림막으로 활용해 생얼 들킬 위험에 처한 문가영을 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서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냉미남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최수아(강민아 분), 유태훈(이일준 분)의 100일 이벤트를 지켜보다가 얼굴에 케이크를 맞았다.
놀란 친구들은 휴지를 가져와 얼굴을 닦아주려 했지만, 임주경은 화장품 파우치를 들고 화장실로 도망쳤다.
케이크와 함께 화장이 지워지면서 여드름 가득한 민낯이 공개될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이를 알 턱이 없었던 친구들은 임주경의 속도 모르고 끝까지 뒤쫓아가 위로해주려했다.
결국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임주경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찐민낯'을 들킬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임주경을 구하러 나타난 백마탄 왕자님은 바로 이수호였다.
이수호는 자신의 교복 재킷을 벗어 임주경의 얼굴을 가린 채 복도를 빠져나왔다.
그가 만화방에서 만났던 생얼 임주경과 풀 메이크업 임주경이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눈치챈 듯한 순간이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여신강림은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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