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1년 전 원슈타인이 보낸 자기한테 DM 공개하며 "인재 놓쳤다"며 아까워한 스윙스

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9'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래퍼 스윙스가 과거 래퍼 원슈타인에게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미손 따위한테 이 인재를 놓쳤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2월 스윙스가 래퍼 원슈타인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해당 메시지에서 원슈타인은 "한국에서 제일 멋있는 스윙스형. 저는 원슈타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9'


그는 "이번에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믹스테잎을 음원사이트에 릴리즈 했는데 형이 듣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원슈타인은 스윙스에게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해당 메시지를 보냈다.


스윙스는 뒤늦게 메시지를 발견하고 원슈타인이 속한 레이블 뷰티풀노이즈의 수장 마미손을 언급한 것이다.


앞서 마미손은 원슈타인을 레이블에 합류시키기 위해 그의 군 제대까지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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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9'


스윙스는 Mnet 'Show Me The Money 9'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원슈타인을 일찍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껴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원슈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윙스가 올린 게시물 캡처 사진을 올리며 "봐주셨다. 비 맞으면서 대학생사 따라다니고 씨디 돌리던 시절"이라며 스윙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스윙스와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Mnet 'Show Me The Money 9'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