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공개곡 무대에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6일 Mnet 와 Olive에서 동시 생중계된 '2020 MAMA'(2020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에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올해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MORE & MORE'와 'CAN'T STOP ME'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선 미공개곡 'CRY FOR ME'를 공개했다.
'CRY FOR ME'는 아직 트와이스가 발표하지 않은 미공개 곡이기에 팬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자 배신감에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사랑 때문에 계속 흔들리는 여성의 불안한 심리를 담고 있다.
"I know 고쳐 쓸 가치도 없다는 걸. 하지만 그녀와 달리 난 널 쉽게 놔줄 맘이 없거든", "아무것도 모르는 척 너의 곁에 있어줄게, 마지막엔 Break your heart" 등 복수를 예고하는 아찔한 가사가 트와이스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달라 파격적이다.
트와이스는 무대를 마친 뒤 THE MOST POPULAR ARTIST 상을 받으며 "앞서 'CRY FOR ME'를 최초로 공개됐다. 답답한 일상에서 팬들과 모든 분들에게 우리 무대를 보며 에너지, 힐링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무대가 공개되자 팬들은 "빨리 음원으로 듣고 싶다", "언제까지 유튜브로만 들어야 되나요", "노래 진짜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팬들의 관심은 유튜브 조회수로도 입증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2020 MAMA'에서 선보인 트와이스의 'CRY FOR ME' 무대는 560만뷰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26일 두 번째 정규앨범 'Eyes wide open'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