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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된장국 3개 챙겨주세요"

세 아이의 엄마가 분식 프랜차이즈에 주문을 하며 "아이 셋이 먹는다"라며 장국 3개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한 개도 받지 못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해당 음식점에 평점 1점을 줬다.

이 주문자의 배달 후기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A씨가 지나친 요구를 했다며 '진상', '맘충'이라고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사연에는 숨은 진실이 있었다. 어쩌면 A씨의 요구는 당연했던 것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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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고 있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씨의 요구와 컴플레인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A씨가 주문한 분식집은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음식 하나당 장국을 한그릇씩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을 시키기 전에 1인 기본 찬으로 장국이 나오는 것. 이런 기본 찬 정책은 배달 주문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배달 후기 글에도 음식 한 개당 장국을 한 그릇씩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밥만 시킨 고객에게도 '줄' 수에 맞춰 장국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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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경우 달래 향 간장 비빔밥, 참치김밥, 새우튀김 김밥 총 세 가지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장국 3개를 받을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단 한개의 장국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진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충분히 억울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한 개도 안 주는 건 너무하다", "원래 분식집은 보통 장국을 기본 찬으로 제공하지 않나", "한 개라도 가져다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